이번 겨울 온갖 스트레스와 신경쓰는 일로 힘들었던지라

미국 언니네로 휴가를 갔습니다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언니가 얼굴이 많이 상했다며 팩을 하라고 줬지만

저는 비싸고 좋은걸 해도 금방 좋아지다가도 도로묵이 되는 악건성피부라 믿지도 않았고

또 이름도 없는 제품을 굳이 하고싶지 않아 한귀로 흘리고 화장대에 처박아두었습니다 (미안 로즈리나...)

그러다 잦은 기계태닝으로 얼굴에 벌겋게 화상을 입게 되었고  온갖 수분가득한 크림과 로션을 발라고 좋아지질 않고

얼굴은 뒤집어지고 난리가 나고 며칠 호전이 없다 보니 평생이럼 어쩌나 안좋아지면 어쩌나

걱정에 너무 무서웠습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로즈리나팩을 하고 남은 크림까지 얼굴에 바르고 잠을 자고....

일어난 그다음날 저는 정말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온통 뒤집어진 얼굴이 가라앉았고 피부는 제가 그토록 바라던 물광피부처럼 윤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일어나자마자 언니가 그토록 칭찬하던 그팩을 검색하기 시작했고

마침 며칠후 융시크마켓에서 공구가 열려 한국에 가기까지 한참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로즈리나 화장품들을 모조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으로 온 지금도 저는 이틀에 한번꼴로 팩을 하고 못한날은 블루밍 오투를 꼭 하고 잡니다

피부가 좋아져서 주위에서도 한마디씩 하고 물어보고

덕분에 로즈리나 팩도 나눠주고 소개하고 완전 예찬론자 되었어요 ㅋㅋ

정말 앞으로도 승승장구 해서 좋은 제품 특히 기초종류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로즈리나 사랑합니다 ^^